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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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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에게서 온 안부입니다. 모국의 형편을 더 자세히 알아 기도할 수 있고,
또 집에서 드리는 예배에 대한 소감을 말씀해 주셔서 저희들에게도 은혜가
될 듯하여 여기에 올립니다. 소식 주셔서 감사합니다.저희들도 지금 특별
새벽 기도를 하며 속히 코로나가 진정되도록 간구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코로나 19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을 깊이 깨달을 수 있는 지혜도 구하고
있습니다. 여기를 위하여도 기도 부탁합니다.곧 비상체제로 갈 듯합니다. )
목사님 안녕하세요~
한국에 오니 정말 시간이 더 빨리 가네요~
14일 자가 격리로 외출도 못하고 감옥살이를 하고 있지만
날로 날로 심각해지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한국 대부분의 교회들은
각 가정에서 온라인 예배를 드릴수 있도록 당부하여 저희 가정도
두달 만에 함께 모여 평소 주일예배 예의를 갖추어 온라인 예배를
드렸습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핸드폰을 티비에 연결시켜 큰 화면으로 예배를 드리
기는 했지만, 그동안 주님 성전에서 다함께 드린 예배가 얼마나 귀하고
소중했는지를 깨닫게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바이러스로 인해 혼란스러운 시국이지만 모든 것이 새롭게 회복될 때
까지 각자의 처소에서 드리는 예배로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더 단단해
지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기도하면서 목사님께 안부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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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4 15:31: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