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사님, 강00 집사입니다.

보내주신 카드 (*모국을 방문한 유학생 출신 김00 성도님 편에)는 잘 받았습니다. 요즘 한국입국이 까다로운데 유학생 분이 잘 입국을 해서 다행입니다. 카톡으로 연락드리려다 시차 때문에 자꾸 미뤄지다 잊게되서 메일로 답장 드립니다.

한국은 코로나가 심각해져서 다들 조심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모두 백신을 맞았고 다행히 별 휴유증없이 지나가서 안도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아직 대0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엔 대0 내에서 이사를 가고, 이삼년 후엔 0울로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족 모두 무탈하고 아이들도 각자 진로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귀국 후, 예상치 않게 대0에서 정착하게되어 걱정했는데, 아이들 모두 진로를 잘 정해가고 있고, 저도 잘 적응해서 지내게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 식구들 모두 평안하고, 목사님 가정 또한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모님의 건강을 위해 기도합니다. 저희를 위해 애써주시고 마지막 식사까지 준비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성탄을 맞아 모두 분주하시겠네요. 부디 코로나로 지쳐가지만 행복한 성탄절 되시길 바랍니다. 교회 집사님들께 안부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강 집사님은 약 6-7년 전 두 자녀의 단기 유학을 위하여 오셔서 함께 교회를 섬겼읍니다.
소식 주셔서 감사합니다.)